문득 아쿠아리움을 지나가던 때에 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상우는 물론 가오리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한 공간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고 갑자기 한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것은 바로 바다의 포식자라고 알려진 상어가 눈 앞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먹지 않는 것이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수족관 안에 있는 물고기들은 모두 친해서 그런걸까? 눈 앞에 먹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경계하지도 잡아먹지도 않는 아쿠아리움의 물고기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서로를 잡아먹지 않는 이유- 바다의 포식자인 상어는 눈 앞에 작은 물고기 있어도 눈길 한 번 주지를 않는다. 마치 이들은 이러한 먹이를 먹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예외적으로 눈 앞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상어도 존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