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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전작에 비해 아쉬움만 느껴지는 범죄도시3 리뷰

J-BOX 2023. 6.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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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대되는 마동석의 영화 범죄도시 , 이제 3번째 시리즈까지 나온 가운데 범죄도시3는 조용하던 극장가를 붐비게 만들고 있었다.

 

범죄도시1에서는 윤계상의 장첸 , 범지도시2에서는 손석구의 강해상으로 악역 역시 큰 주목을 받았던 가운데 이준혁이 메인 빌런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 네이버영화

-복잡하고 약해진 액션-

마동석은 원펀맨 마냥 시원시원한 주먹 한 방으로 줄거리 역시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던 범죄도시였다.

 

하지만 이번 범죄도시3에서는 메인 빌런인 이준혁과 일본 야쿠자인 아오키 무네타카가 같이 나오며 전작들에 비해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액션 역시 전작에 비해 상당히 수위를 낮춘 것 같았다. 전작에서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잔인한 장면을 최대한 노출을 안하는 면으로 촬영을 진행한 것 같았다.

 

수위는 전작보다 약해졌고 야쿠자가 출현하며 현실성은 더욱 떨어진 가운데 무엇보다 빌런인 이준혁의 캐릭터는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가 악역이라고 하지만 강해상 , 장첸과 같은 마동석과 다툴 정도의 악역으로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일본도를 들고 나온 리키역의 아오키 무네타카가 더욱 더 긴장감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마동석이 기존 금천 경찰서가 아닌 갑작스럽게 광역 수사대로 옮긴 것에 대해 너무나 짧은 설명이 아쉬웠으며 조연인 이범수 , 이지훈 , 김민재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 것 같았다.

 

이번 범죄도시3에서는 마동석의 액션보다 개그를 더욱 많이 보여줘 잠시나마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전작보다 심심한 내용과 여운으로 실망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개인적으로 범죄도시3는 전작에 비햐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오히려 내년에 개봉 될 범죄도시4의 기대감은 그 어떤 때보다 커지고 있었다.

 

범죄도시4에는 김무열 , 이동휘의 출현이 확정되었다는 면에서 3에서 느낀 아쉬움을 4에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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