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가로등에 모여있는 이 벌레는 정체가 뭘까?

J-BOX 2021. 10.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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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나 공원 가로등에서 볼 수 있는 벌레 무리.

 

크지는 않지만 날파리 같이 막 모여있고 이 벌레들은 빛 또는 특정 구역에서 모여 비행을 하고 있다.

 

공원에서 조깅을 하다 실수로 이 벌레들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쳤을 때 입이나 코로 이 벌레가 들어가 뱉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도대체 이 날파리 무리는 무엇이며 왜 사람들이 지나가도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일까?

ⓒ 구글

-깔따구-

이 벌레의 이름은 "깔따구" 모기 같이 생겼지만 모기처럼 피를 빠는 것이 아닌 지저분해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 전부다.

 

깔따구는 늪 , 웅덩이 , 저수지에 산란하며 모여있고 수명이 짧아 많은 사람들이 하루살이 취급을 하기도한다.

 

깔다구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지만 수명이 짧고 무리를 짓어 발생하는 사체량이 매우 많아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하기도한다.

 

깔따구는 2020년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출현한 벌레이기도 하며 결코 좋지 않은 벌레라는 것은 확실했다.

 

-모여있는 깔따구-

깔다구는 주로 무리로 모여 비행을 하고 있다 , 특정 구역에 있기도 해 사람들이 피해가야하는 것은 일상이었고 가로등에 모여 하루종일 날아다니다가 결국 죽어가고 만다.

 

그럼 깔따구는 왜 모여있는 것일까?

 

깔따구가 모여 비행을 하는 이유는 종족 번식 , 즉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깔따구는 짝을 찾기 위해 무리를 지어 비행을 하고 날아다니면서 짝짓기를 하거나 상대방을 찾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깔따구가 특정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은 이유는 짝짓기 행위 또는 파트너를 찾기 위한 기준점으로 해당 위치에서 계속 날아다니는 것이었고 우리가 아무생각 없이 이 무리를 지나쳐서 입에 들어갔을 때 짝짓기를 하고 있는 깔따구가 입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이 전등에 모여있는 이유는 단순한 본능이며 애초 달빛을 보며 비행을 하는 이들이었지만 가로등의 출현으로 해당 위치에 모이거나 열로 인해 타죽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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