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회 밑에 있는 하얀 이것의 정체는?! "천사채"

J-BOX 2021. 11. 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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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을 가서 회를 시켰을 때 싱싱한 생선회 아래에 하얀 잡채 같은 것들이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회를 집을라고 하면 하얀 잡채까지 집어져 우리는 그것을 제거하고 다시 회를 입 속으로 넣는데 여기서 문득 이 하얀 잡채 같은 물질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것의 정체에 대해 그리고 먹어도 되는 것인지 안되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볼라고 한다.

ⓒ 하이닥

-천사채-

이 하얀 잡채 , 흰 해파리 냉채와 같은 것을 천사채라고 불리고 있었다.

 

ANGEL?이 아닌 천사채는 다시마나 우뭇가시리라는 해초를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며 이는 식용이 가능한 식품이라고 알려졌다.

 

천사채의 탄생은 건강식품을 연구하던 한 회사의 대표가 개발했고 "하늘이 내릴 만큼 귀하게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 천사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이름으로 천사채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하지만 이 식품을 만들어낸 개발자도 천사채가 회를 받치는 용도로 쓰일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하였고 아직까지 천사채는 회를 받치는 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이전에는 무를 얇게 썰어 회를 받치는 식품으로 사용했지만 보통 횟집을 갔을 때 무까지 먹는 사람은 흔하지 않았고 버리는 양이 많아지며 많은 횟집이 천사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밑에 아무것도 없었을 때 밋밋한 느낌을 내게 되었고 천사채를 사용하니 양이 더 푸짐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곳들에서 횟집에서 천사채를 먹는 행위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회를 깔아둔 천사채를 먹을 경우 회에 묻어있던 세균이 천사채로 묻을 가능성이 있고 먹지 않은 천사채를 재사용 하는 곳이 있을 수 있기에 횟집에서 천사채 식용은 위생적이지 않다는 시선이 매우 많았다.

 

또 잘못 보관할 시 부패할 가능성이 큰 식품이었으며 되도록 횟집에서 천사채를 먹는 것은 권유하지 않았다.

 

-다이어트에 짱?!-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다이어트에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천사채를 포함시켰다.

 

천사채는 해조류 이기에 칼로리가 거의 없고 많이 먹어도 100칼로리를 넘지 않았고 동시에 콜레스트롤과 중성 지방을 배출하는 역할까지 하는 유용한 식품이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장을 하며 일간산이 지방을 흡수하는 역할까지 해 비만 예방이 되기도 하였고 100g의 10칼로리보다 낮았다.

 

한 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타코 음식점에서 천사채를 사용하는 매장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당시 매장은 "식감 때문에 천사채를 넣는다"라고 말하기도했다.

 

횟집에서 먹는 천사채는 위생적으로 안전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관리해 먹는 것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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