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도시에 비둘기가 많은 이유는??

J-BOX 2021. 11.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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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새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참새" , "비둘기"를 연상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도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류였고 바닥에 도시에 그리고 하늘을 나는데 당연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참새와 비둘기 중 그 누구의 이미지가 좋지 않을까? 라고 물어봤을 때 모두가 비둘기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참새는 작고 사람이 와도 금방 날아가버리지만 비둘기는 쓰레기 주변 음식찌꺼기 , 그리고 사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고 사람에게 가까이 비행하기도 해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동물로 전락해버렸다.

 

그렇다면 한국 도시에서 왜 이렇게 비둘기가 많아진 것일까?

ⓒ 뉴시스

-비둘기 대량 증가-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비둘기의 개체 수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있어 무리가 있었다.

 

너무나도 많아버려 이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해버렸고 이는 1988년에 한국에서 펼쳐진 88올림픽에서 대량으로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다.

 

당시 88올림픽 개막식에서 날린 비둘기만 2400마리로 파악되고 있었으며 88올림픽이 열리기 전 개막식 , 취임식 , 각 종 행사에서 사람이 비둘기를 날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88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일본에서 비둘기 100쌍을 수입하기도하며 비둘기의 수가 점점 많아졌다는 것이다.

 

한 때 서울 시청 , 어린이 대공원에서는 비둘기를 사육하기도 하며 평화의 상징이라고 더욱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유해 동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평화의 상징이 아닌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동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평화의 상징에서 더러움의 상징으로-

평화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던 비둘기였지만 이제 유해 동물 ,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로 찍혀버리고 말았다.

 

비둘기의 분비물에서 나오는 "크립토코커스"라는 곰팡이균이 있는데 이는 사람에게 폐질환과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균이라고 알려졌다.

 

그리고 털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옮길 수 있었으며 여기서 비둘기를 극혐하고 비둘기가 근처에만 와도 싫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배설물로 인한 환경 오혐은 물론 농작물에게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람들의 고통은 이만저만 아니었다.

 

-줄이는 방법은?-

현재 비둘기가 너무 많아 국민 청원을 통해 비둘기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전 "안녕 프란체스카"라는 시트콤에서는 비둘기를 튀겨파는 내용으로 풍자를 하기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비둘기가 사라지길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죽이지 못하는 현실은 어쩔 수 없었고 그나마 사람들에게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권유가 최선이었다.

 

해외의 경우 영국에서는 비둘기에게 빵이나 과자 등을 주는 행위에 대해 벌금형을 내리고 있었고 캐나다에서는 매를 이용해 비둘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방향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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