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먹으면 죽는 사약 , 어떤 재료를 사용하길래 먹으면 죽는 것일까?

J-BOX 2021. 7. 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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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시대에서 사람을 죽이는 물약으로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사극에서 "사약을 들라"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것이다.

 

사약은 마시면 죽는 독약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먹으면 쓰러지거나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이곤했다.

 

그렇다면 사약은 도대체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길래 피를 토하고 단숨에 사람의 모습을 빼앗아가는 것일까?

 

갑자기 사극에서 사약을 먹는 장면을 보고 이러한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한다.

ⓒ 구글

-사약은 그나마 났다-

사약은 보통 한자로 "죽을 사(死)"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약의 사자는 죽을 사가 아닌 "줄 사(賜)"이다.

 

즉 사약은 "약을 하사하다"라는 의미의 사약이었으며 과거에는 사약을 하사하는 것이 죄인을 배려하는 형이었다.

 

보통 교수형 , 능지처람 , 참수형 같은 것들은 잔인한 방법이며 심지어 구경꾼도 있는 형도 있었다.

 

하지만 사약은 죄인을 죽이는데 약을 다리기 위한 금전적 손실이 생기며 신체를 온존히 보존하고 죽을 수 있는 배려있는 사형이었다.

 

-사약 제조 방법-

그렇다면 사약은 어떻게 제조되는 것일까?

 

사약의 제조 방법은 비밀리에 감춰져 지금까지 명확한 재료와 방법을 파악할 수 없었다.

 

과거 사약을 제조하는 방법을 극비리 다루기 시작하며 서적으로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나마 전해지는 이야기는 사약은 독이 든 나무의 독을 추출해 다린 물이라는 정도였다.

 

사약은 몸의 열을 나게 해 죽는 약으로 약재인 초오와 초두를 넣었을 것이라는 추축도 존재하였고 수은을 넣었다는 이야기와 독버섯을 재료로 사용했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었다.

 

또 중국에서 전해져오는 이야기로는 독사만 잡아먹는 새가 있는데 그 새의 깃털에는 독이 깃들어 깃털로 사약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사약은 애초 중국에서 전해진 형으로 중국에서도 다양한 제조 방법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사약을 먹으면 반드시 죽나?-

흔히 수술실에 들어갔을 때 수면 마취를 하는데 마취가 잘 듣는 사람과 안 듣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사약을 먹으면 안 죽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 않았을까?

 

정답은 사약을 먹고 죽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과거 조선 학자이자 정치인 조광조는 몇 사발을 먹었지만 죽지 않았었고 송시열이라는 정치가 역시 5사발을 마시고서야 목숨을 거뒀다고 전해지기도했다.

 

임형수라는 문신은 16사발을 먹고도 죽지 않았다고 알려졌으며 개인 체질에 따라 약발이 잘 받고 안 받고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사약을 먹고 죽지 않으면 형이 거둬지는 것이었을까?

 

그것도 아니었다 , 애초 먹고 죽으라는 의미였기 때문에 사약의 효능이 듣지 않으면 사실상 자결을 하라는 의미였다.

 

과거에는 사약을 먹어도 죽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았으며 죽지 않을 경우 목을 졸라 죽이거나 사약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해서라도 입에 들이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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