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해안가에 고래의 시체가 보이면 도망가야한다?!

J-BOX 2021. 6.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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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씩 뉴스나 유튜브를 통해 해안가에 나타난 해양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어떤 날에는 상어가 물 밖으로 나와 모래 사장에서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고 밀물과 썰물 때를 못맞춘 물고기들이 육지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중 고래 역시 볼 수 있었지만 해안가의 나타난 고래를 보면 즉시 도망가야한다고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안가에 나타난 고래는 말 그대로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였다.

 

만약 바다에서 놀고 있는 데 고래가 만약 물 밖에 쓰러져 있다면 즉시 짐을 챙겨 차를 타고 최대한 멀리 달아나야했다.

 

왜 고래를 보면 도망쳐야할까?

ⓒ 구글

-폭파-

말 그대로 폭탄이다 , 고래의 시체가 가끔씩 물 밖으로 떠내려올 때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고래를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보기 위해 모여들 것이지만 고래는 몸집이 크고 바다의 적응을 위해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만약 고래가 죽으면 몸에서 메탄가스가 나타나기도 하며 몸 안에 있는 미생물들이 작용해 가스가 생성되기도한다.

 

메탄가스는 공기와 산소가 혼합된 열과 빛을 만나게 된다면 점화가 되어 폭발할 수 있었고 여기서 고래의 시체가 이러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고래의 가스는 몸 안에 점점 차오르게 되고 제대로 분출되지 않은 가스는 두꺼운 지방층에 더더욱 빠져나갈 수 없었다.

 

결국 고래는 가스로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게 되며 압력으로 인해 터지게 되는 것이었다.

-사례-

1970년 미국 오리건주 플로렌스에서 한 향고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당시 고래를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다.

 

오리 고속도로국은 미국 해군과 상의 끝에 고래에게 다이너마이트를 장착하였고 당시 사람들은 폭파시켜 자연 분해가 되어 작은 조각이 되는 것을 상상하고 이러한 행동을 시행했다.

 

당시 이 상황은 텔레비전 카메라로 녹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폭파와 동시 고래의 기름이 자동차를 덮쳤고 고래의 온갖 살점들이 날아가 한 구역을 통째로 점렴하기도했다.

 

또 2004년 타이완에서는 해안가에 있는 향고래의 시신을 보고 해부를 위해 연구시설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3대의 크레인과 50명의 인부가 동원되며 도시 한복판을 지나던 도중 폭발하였고 고래의 파편들은 상점과 길을 걷던 사람들을 덮쳐 난장판이 되었다.

 

고래의 내장과 비린 냄새는 한 동안 도시에 남았으며 이러한 잔해물을 치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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