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일본이 애니 실사화 영화를 자꾸 만드는 이유는?!

J-BOX 2021. 6. 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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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강국 일본 , 많은 나라 사람들이 일본 애니를 즐겨보며 우리 나라 사람들 역시 일본 애니를 즐겨보고 있다.

 

한일 관계를 생각했을 때 일본의 모습은 부정적인 요소가 많지만 애니메이션 하나 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최근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애니메이션부터 극장판까지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며 이번 가을에 방영될 2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귀멸의 칼날 실사화 소식이 언급되며 귀멸의 칼날을 즐겁게 방영한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현재 귀멸의 칼날은 연극 실사 캐스팅까지 정해졌으며 좀 더 시간이 지난다면 실사화 영화로까지 제작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많은 팬들의 예상이었다.

 

일본 내에서는 배우와 접목시킨 가상 캐스팅까지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일본은 히트작 애니를 실사화로 만들어 많은 비난을 받는 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일본은 히트작 애니로 실사화 영화를 만들었을 때 만족스러운 반응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똑같은 방식의 실사화 영화를 만드는 것일까?

ⓒ 구글

-저작권-

일본의 만화 시장은 저작권료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테르마이 로마이라는 작품의 원작 사용료가 천만원 , 그리고 영화 흥행 수익은 624억.

 

저렴한 저작권료를 지불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일본 만화 시장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니가 아닌 일반 영화의 수익을 비교해봤을 때 만화 , 애니 영화 32개 중 13개가 100억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고 일반 영화는 549개 중 100억 이상 수익을 낸 것은 단 25개뿐이었다.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서 만화를 이용하는 것은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고 평타를 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일본에서 영화계만 다루고 있는 게 아니었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만화를 원작으로 방영해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도 꽤 많았다.

 

반응이 좋을 경우 2기 , 3기 계속해서 만들어 방영하였고 일본의 실사화는 문화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 구글

-퀄리티-

실사화 영화에서 여전히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유는 바로 퀄리티 , 현실적인 배경 , 내용이 아닌 만큼 CG 사용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림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람이 따라하기엔 배우가 코스프레 후 연기를 하는 수준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었고 영화 스토리 역시 상영 시간안에 조화롭게 넣지 못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하는 일본 애니와 다르게 영화는 모든 내용을 2~3시간 안에 압축해 표현해야 했으며 배우들의 연기는 성우들의 연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비난의 이유였다.

 

또 엄청난 CG를 사용해야하는 만큼 제작비를 초과할 경우가 생기기도했다.

 

결국 제작비를 아끼기위해 퀄리티가 낮은 CG를 사용해야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서양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노란 가발을 쓴 일본인이라는 것이 옥의 티였다.

 

-흥행-

하지만 이러한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실사 영화가 버는 수익은 무시할 수 없었다.

 

왜 퀄리티가 낮은데 수익은 발생하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애니메이션을 감명깊게 본 팬들의 예매에서 나타났다.

 

아무리 기대 이하라고 해도 원작에 빠진다면 호기심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또 연기하는 배우의 팬들까지 더해본다면 이들이 얻는 수익은 무시할 수 없었다.

 

물론 최악의 실사 영화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영화에 기대를 걸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는 일본 실사 영화는 부정적인 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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