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금지된 현재 많은 사람들은 국내 여행을 다니며 호텔에서 머무는 호캉스가 유행이었다.
지방으로 여행을 가는 동시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숙박업체를 예약하며 숙소로 돌아와 여러 혜택을 누리는 가운데 여기서 호텔과 모텔의 차이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모텔이었지만 모텔이 많은 곳에도 호텔이란 이름을 내건 간판들을 볼 수 있었고 어느 새 모텔들의 이름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호텔로 변화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럼 여기서 호텔과 모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호텔과 모텔-
과거 숙박업에서는 호텔 , 여관 , 여인숙의 차이가 명확히 존재했지만 1999년 공중위생법이 개정되며 이러한 구분이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모텔이라는 간판이 어느새 호텔이라고 변경되기 시작하였고 여기서 호텔의 명칭이 구분되기 시작했다.
호텔은 크게 관광호텔과 일반호텔로 구분되고 있었다.
관광호텔의 경우 30개 이상의 객실과 외국인 응대가 가능해야하는 곳을 관광호텔이라고 칭하고 있었고 등급을 가질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고 있는 범위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텔은 이제 일반 호텔로 구분되고 있었고 보건복지부 관할이며 등급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 관광호텔은 대실 불가 , 일반 호텔(모텔)은 대실이 가능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텔이라는 명칭은 오늘 날 일반호텔 , 과거의 명칭과 같았다.
-모텔의 유래-
모텔이라는 표현은 애초 미국에서 시작된 명칭이었다.
미국은 땅이 넓은 만큼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굉장한 시간이 소요되는 나라이기도 했다.
오래 전에는 고속도로가 잘 발달되지 않은 만큼 휴게 시설도 찾기 어려웠고 과거 미국은 차를 끌다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해 잠깐 쉬기 위해 모텔이라는 공간이 존재하고 있었다.
자동차인 Moter와 호텔의 Hotel의 합성어로 모텔이 완성되었고 미국 영화를 보면 차를 주차 후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모텔이 휴게소로 비춰줬지만 한국에서는 시대가 바뀌면서 여관의 이름을 점점 모텔로 바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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