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오래 전부터 전해진 상투 머리 , 상투 머리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J-BOX 2021. 5.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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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 , 고려 시대 남성들은 상투 머리를 하며 생활을 했다.

 

이러한 머리에 갓을 쓰며 최근 한국 사극의 갓이 서양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럼 여기서 상투 머리는 왜 했던 걸까? 오늘은 상투 머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알아볼라고한다.

 ⓒ KBS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페이스북, 블리스미디어 제공

-상투-

우선 상투 머리는 동아시아의 전통적 스타일인 하나로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진 헤어 스타일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단군조선 시대 이후 위만조선의 초대왕 위만왕이 조선에 들어올 때 상투머리를 하고 들어왔다는 말이 있기도 하였으며 상투를 시작한 정확한 때와 의미는 파악하기 어려웠다.

 

조선 시대에서는 상투에 대한 의미를 그 어느 때보다 명확히 부여해주었다.

 

신체발부수지부모 , 부모에게 받은 신체를 소중히 하자는 의미로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기르는 의미로 자연스레 머리를 올린 상투 머리를 이용했고 상투는 권력의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고구려 시대 벽화에서도 상투의 차이로 권력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상투에 관을 썼으면 임금 , 상투에 크기에 따라 자신의 위치를 나타낼 수 있기도 하였고 머리의 길이는 상투를 틀 정도만 조절하며 머리를 자르기도 하였다.

 

아마도 상투 머리는 중국으로부터 시작됐을 것이다 , 과거 중국 한족의 머리 형태로 알려진 상투는 중국 사극 , 삼국지 같은 것을 보면 이러한 머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중국으로부터 넘어온 스타일이었다.

 

과거 중국에서도 부족 단위로 머리가 다르기도 하였으며 거란족 ,여진족 , 몽골족 , 만주족은 변발을 사용했었다.

 

-촌마게-

일본은 상투 머리와 좀 거리가 먼 촌마게를 하고 다녔다.

 

영화를 보거나 일본 사극을 봤을 때 앞머리가 비워있고 뒷머리를 묶는 촌마게를 하고 다녔지만 이들이 애초부터 이러고 다니지는 않았다.

 

관이나 투구를 쓸 때 머리에서 나는 열과 땀을 식히기 위해 머리 윗쪽을 밀어버렸고 관을 쓸 때 보이는 머리만 남겨 촌마게가 완성된 것이었다.

 

실제로 촌마게를 하고 투구를 썼을 때 이전보다 열이 차지 않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해지는 헤어 스타일이며 면도를 자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상투 머리보다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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