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감기가 걸리고 그로 인해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상비약을 구매하기도 하였으며 현대 사회에서 약에 대한 의존도가 큰 만큼 약은 매우 중요하고 그에 맞는 복용법까지 상식처럼 알고 있는 현재였다.
많은 사람들은 약을 처방받았을 때 약사에게 복용법에 대한 안내를 들었을 것이다.
어떤 약은 식후 30분, 또 어떠한 약은 식전 30분, 그리고 또 어떠한 약은 식사 직후 등 일관성 없는 복용법으로 인해 가끔 헷갈릴 때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을 어기고 복용을 해도 부작용을 얻는 일은 없는 가운데 약의 복용법에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복용-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약은 위, 점막을 보호를 위해 음식물을 섭취한 뒤에 먹는 복용법이었다. 약을 먹을 시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식후 30분 복용법을 추천하는 것이었다.
반대로 식전에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이 약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약이었으며 약의 성분에 따라 복용법은 미세하게 달랐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복용법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식후 30분에 복용을 해야 하는 약이지만 1시간이 지나거나 식사 직후에 먹어도 약의 효과는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복용법에 대해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 쏟아지기 시작한 가운데 "식사 후 30분" 복용은 의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해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에 지정된 용법은 "하루 0회"라고 표현되고 있었으며 몇몇의 교수들은 이러한 복용법에 대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의학적 근거도 없을뿐더러 환자에게 복용법 안내는 조제 대기 시간을 늘리는 역할 밖에 안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대로 의학적 근거가 없는 복용법이지만 이러한 방식을 지향하는 이유에 대해서 약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권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증명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 복용법을 안내하고 있다는 말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복용법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사의 말에 큰 신뢰를 가지고 있어 복용법을 따르게 된다. 따르지 않아 나쁠 것이 없는 복용법이었으며 웬만하면 복용법을 따르는 것이 좋지만 굳이 30분을 지키지 않아도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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