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지하철 민폐" 쩍발남이 존재하는 이유는?

J-BOX 2024. 4. 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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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을 타고 있을 때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다리를 벌려 내가 앉는 범위까지 침범하는 행위를 다들 겪어 봤을 것이다.

 

지하철, 버스, 기차 등 내 옆에 모르는 누군가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다리를 벌려 주변 사람들의 인상을 찡그리게 만들게 된다.

 

출퇴근 시간에 쩍벌로 인해 사람들끼리 다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도대체 쩍벌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여성신문

-쩍벌남-

보통 쩍벌은 남자들에게 나타난다. 그것도 특히 중년, 고령의 남자들에게 말이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내전근 약화였다.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허벅지 안쪽의 근육인 내전근이 약해진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진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내전근이 약해지며 자연스레 다리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또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양반 다리로 앉아있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했다. 양반다리로 인해 다리 안쪽이 바깥 방향으로 돌아가며 골반은 외회전 상태가 되고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다리는 잘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해지기도 햇다.

 

쩍벌에 이유는 이 외에도 많이 존재했다. 남성은 성기로 인해 다리를 오므려 앉는 것을 자연스럽게 피한다는 이야기도 존재했고 성별 특성상 골만의 크기와 각도가 다르기에 여자보다 오므리고 있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또 뱃살로 인해 근육이 무게를 지탱할 수 없어 압력이 아랫배에 가해지고 이러한 이유로 다리가 벌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유명 한의사인 이경제는 항문, 방광, 괄약근이 약해 벌어지는 것이라며 이를 정력이 약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은 꼭 남성한테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근육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성에게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였다.

 

쩍벌을 보완하기 위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했으며 자신도 모르게 쩍벌이 되고 있다면 그것은 근육이 약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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