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터키가 튀르키예로 국가명을 바꾼 이유는?!

J-BOX 2023. 2. 8. 10:08
반응형

최근 튀르키예(터키)에 지진이 발생되며 전세계적으로 튀르키예의 현 상황에 대해 많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아직까지 튀르키예라는 단어가 여전히 어색한 가운데 왜 갑작스럽게 터키에서 튀르키예라는 단어로 국가명이 바뀌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게티이미지

-터키? 튀르키예?-

우선 튀르키예 자국민들은 자신들을 "튀르크"라고 부르며 우리가 알고 있는 "터키"라는 표현은 영어식 발음이었다.

 

국가의 영문 표기가 "Turkey"로 되어있어 여러 국가들이 "터키"라고 부르고 있었으며 애초 튀르키예인들은 터키라는 표현에 대해 그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무엇보다 Turkey란 단어는 국가말고도 칠면조를 뜻하고 있고 겁쟁이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사용하다보니 국가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2021년 튀르키예는 큰 결심을 하며 국가명을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하는 캠페인을 시작해 대통령이 직접 나와 국가명을 "Turkey"에서 "Türkiye"로 바뀌었다는 것을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 UN에 국호 변경 요청을 신청하며 많은 절차를 밟은 가운데 결국 요청이 승인되며 우리가 알고 있던 "터키"라는 표현은 과거의 표현이 되어버렸다.

 

정식 명칭은 튀르키예 공화국이 되었으며 튀르키예는 "용감한"이라는 뜻까지 가지고 있어 이번 기회에 명확한 표현에 성공한 가운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바뀌었는 지 모르고 있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어색해하고 있었다.

 

-튀르키예 말고 국가명을 바꾼 국가-

여러 사람들이 튀르키예가 국가명을 바꿔 다소 새롭게 느낄 수 있겠지만 튀르키예 말고도 국가명을 바꾼 국가는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었다.

 

2019년 네덜란드는 자신들의 국가명을 "네덜란드"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고 마케도니아 공화국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변경하며 알게모르게 국가명이 바뀌고 있었다.

 

1919년 이후 11개국 국가가 국가명을 변경했으며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가장 최근 국가명을 바꾼 국가가 되어버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