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다보면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토마토는 과일처럼 후식으로 먹기도 하는 가운데 최근 유튜브에서 유럽에서 토마토는 채소가 아닌 과일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보고 토마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토마토가 과일인가 채소인가라는 질문을 두고 학교에서도 채소라고 알려줬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과일같은 채소인 토마토가 결국 과일이었다는 소식에 의문은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 이를 알아보기로했다.
-과일? 채소?-
우선 우리나라에서는 부가가치세법에서 토마토는 "채소"로 규정되어 있고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일"로 분류되어있다.
토마토를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채소인지 과일인지 구분되는 상황이었으며 토마토가 2가지로 구분되는 이유는 관습적 , 경제적인 구분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이 토마토를 구매해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지 , 과일처럼 후식으로 먹는 지를 두고 토마토를 과일 또는 채소로 바라보고 있었으며 채소처럼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채소로 굳혀지고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각 나라에서도 토마토가 채소인지 과일인지를 두고 의견이 충돌한 적이 있었다.
과거 미국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로 취급하고 있었다. 이유는 즉 수입 과일에 관세를 매기지 않았고 여기서 토마토가 많이 수입되자 미국 토마토 농가들은 관세를 못받아 충돌로 인해 법적으로 토마토를 채소로 규정하기도했다.
더 나아가 토마토는 달지 않고 식사에 음식에 포함되어 나오지만 후식으로 나오지 않아 채소로 구분되고 있었고 조리를 해서 먹거야 하기에 채소로 더욱 적합하다는 것이 이들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토마토 채소 구분을 반박할 수 있는 이유가 존재했다. 바로 덩쿨 식물의 열매라는 것이었다.
더 나아가 과일의 종자는 결국 꽃이 자라는데 여기서 토마토도 꽃이 자라고 또 과일을 자르면 씨앗이 있다면 이는 일반 과일처럼 토마토도 과일이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었다.
즉 식물학적으로 토마토는 과일로 구분될 수 있었고 토마토도 딸기와 수박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주장들 때문에 각 나라마다 토마토를 채소로 보는 국가도 있었고 과일로 보는 국가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한국 ,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토마토를 채소로 구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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