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독일 , 영국 , 미국이라는 한자 명칭의 유래는?

J-BOX 2022. 11.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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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모습을 비추고 있는 가운데 유럽 , 아시아 ,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에 속해있는 국가들이 대결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국 역시 월드컵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문득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전 국기의 유래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데 이어 이번에는 이들의 명칭의 유래에 궁금증이 폭발하게된다.

 

우리는 프랑스 , 스페인 , 네덜란드 , 튀르키예와 같은 국가를 부를 때 영어 발음으로 부르고 있던 반면 독일 , 영국 , 미국과 같은 국가의 경우 영어가 아닌 한자로 부르고 있었다.

 

왜 U.K , USA가 아닌 아시아 국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서양 국가를 한자로 부르는 지 궁금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독일-

우선 독일을 영어로 말해본다고 한다면 우리는 "GERMANY"라고 부를 것이다. 하지만 독일의 정식 명칭은 "DEUTSCHLAND"였다.

 

유럽에서는 GERMANAY가 아닌 DEUTSCHLAND로 부르고 있었으며 이는 1945년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었으며 GERMANY는 고대 독일 민족 중 GERMANEN를 가리키는 영어 표기법으로 지금의 GERMANY가 된 것이었다.

 

그렇다면 왜 한글로는 "독일"이 되어버린걸까? 우선 한자를 언어로 사용하는 중국으로부터 이어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과거 독일을 더이찌라고 발음했고 德意志(덕의지)라고 표기했다.

 

또 1882년 고종연간에 독일을 德國(덕국)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독일을 獨逸라고 표현하기 시작하며 우리도 일본의 발음에 따라 한자 그래도 독일이라고 읽게된다.

 

우선 일본은 현재 독일을 "도이쯔"라고 발음하고 있었으며 우리나라는 한자 그대로 발음하며 오늘 날 독일이 되어버렸다.

 

-영국-

영국은 애초 한 국가를 가르키는 것이 아닌 웨일스 , 스코틀랜드 , 북아일랜드 , 잉글랜드를 가르키는 연합왕국이었다.

 

하지만 한자에서는 잉글랜드만 가르킬때도 사용되고 있었다. 英國의 英은 잉글랜드의 앞글자인 Eng를 음역하였으며 Land는 國으로 표기해 오늘 날에 영국이라는 표현이 만들어지게된다.

 

-호주-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호주는 과거 중국에서 澳大利(오대이) "아오대리야"라고 소리를 냈고 이것을 줄여 "아우조우"라고 부르게된다. 일본의 경우 "고우슈"라고 소리를 냈으며 濠太剌利亞(호태랄리아)라고 표기하게된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이것을 줄여 오늘 날의 "호주"가 되어버렸고 오스트레일리아를 호주라고 부르는 국가는 한국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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