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야기

일본 애니메이션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후기

J-BOX 2022. 5.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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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에 방영되었던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약칭 "키세코이"라고 불렸으며 한국에서는 "비스크돌"로 통했다.

 

비스크 돌이라는 표현은 "옷 갈아 입히는 장난감" , "유약을 바르지 않은 인형"이라는 뜻으로 여자 주인공이 코스프레를 즐기는 만큼 어울리는 제목이었다.

ⓒ 라프텔

-줄거리-

일본 전통 인형이 히나 인형 장인 "카시라시"를 꿈꾸는 남자 고교생 고죠 와카나 , 그리고 코스프레를 즐기는 여자 "키타가와 마린"이 우연치 않게 의상을 만드는 데 둘은 마주쳤고 와카나가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어주게 되며 둘의 관계는 시작되게 된다.

 

처음 단순 친구관계부터 시작해 이는 점점 진해져 어느새 두근 거리는 사랑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이 둘의 풋풋한 짝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애니였다.

 

-작화-

방영 전부터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애니였다 , 애니로 코스프레를 표현하는데 반감이 존재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고죠 와카나의 성우 이시게 쇼야 , 키타가와 마린의 성우 스구타 히나의 주연 경험이 지적되기도했다.

 

주연 경험이 없는 성우에 애니메이션 감독은 한 작품에서 흔히 "작붕"이라고 불리는 작화 붕괴를 만든 감독인 시노하라 케이스케라는 점에서 이 애니가 좋게 탄생할 지 의문을 받기도했다.

 

하지만 프로듀서인 우메하라 쇼타가 작화 퀄리티를 끌어올렸고 이 애니는 기대 이상의 작품이 되어버린 가운데 배경 미술 , 섬세한 캐릭터의 표현을 소화하며 마지막에는 좋은 평가를 받게된다.

 

-후기-

풋풋하게 시작되는 서로의 감정을 알아가는 애니로 매우 좋다고 생각되었다 , 친구에서 어느새 호감을 느껴 마음 한 구석에 사랑이 싹트이게 하는 "연애세포"애니라고 말할 수 있었다.

 

코스프레라는 취미 속에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가는 과정이 풋풋했으며 보면 볼수록 미소가 절로 나는 애니였다.

 

노출이 있어 한국에서는 19세 이상 시청이었지만 이러한 장면들이 나름 반전을 가져다주며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고 2기가 나온다면 기다려지는 애니였다.

 

2기 소식에 대해 아직 말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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