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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이 정도면 이광수가 주인공?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 리뷰

J-BOX 2022. 2. 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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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손예진 , 김남길 주연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이번 년도 강하늘과 한효주 주연의 해적:도깨비 깃발이 개봉되었다.

 

해적 2번째 시리즈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1번째 시리즈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타날 것이라며 많은 기대에 차있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권상우 , 이광수까지 출연해 더더욱 기대를 모은 가운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 네이버영화

-230억의 스케일?-

줄거리는 산적이 해적이 되어 보물을 찾는 그러한 내용으로 따로 적진 않겠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230억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홍보하였고 배와 파도를 타고 그리고 칼로 싸우는 액션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한 영화였다.

 

하지만 액션보다 파도와 배에서 움직이는 씬이 230억을 다 잡아먹은 것 같았으며 특히 펭귄이 나오는 장면에서 예산을 모두 사용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CG를 보는 건지 영화 내용에 초점을 둬야하는 지 애매하였으며 영화에서도 마케팅 , 상업적 용도로 주연들의 연기 , 역할 소화력보다 CG를 선택한 것 같았다.

 

-이광수가 캐리한 코미디 영화-

만약 이 영화를 보고 머리 속에 오로지 이광수가 1위로 남아있지 않는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강하늘 , 한효주보다 이광수의 존재감 , 역할 소화력이 제일 기억에 남았고 그가 만들어낸 웃음 포인트는 절대 안 웃고 넘어갈 수 없었다.

 

사실상 액션씬보다 이광수의 연기가 더더욱 눈에 들어왔고 머리 속에 깊게 박힌 가운데 몇몇 사람들이 쓴 후기에서도 이 영화를 코미디 영화라고 보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해적2 주연들-

과거 해적1에서 손예진이 여주인공이었던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냥 이쁜 여배우를 쓴 것과 같은? 이런 말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번 도깨비 깃발에서 한효주도 비슷한 말이 나오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한효주의 역할은 그리 매칭이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되었으며 한효주에게 이러한 역할보다 청순 , 순수한 역할이 더욱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영화이기도했다.

 

강하늘은 자신의 역할을 잘 살렸다고 생각되었으며 권상우의 경우 매우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배역을 제일 잘 소화해낸 배우는 역시 이광수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

이 영화가 과연 보물을 찾는 내용인지 액션 영화인지 아니면 과정을 통해 보여주는 코미디 영화인지 혼란스러웠다.

 

무언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으며 펭귄의 출현에서 마치 영화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이질감이 없다고 말할 수 없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되는 가운데 이광수나 펭귄의 출현분을 늘려줬더라면 더욱 더 긍정적인 반응을 살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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