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계를 휩쓸었던 "범죄도시"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흥행 작품이기도 하며 당시 "장첸"이라는 캐릭터의 붐은 물론 범죄도시 열풍은 그 이상이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즌2인 범죄도시2가 최근에 개봉을 한 가운데 다시 한 번 형사 마동석을 볼 수 있게 된다.
시즌1의 악역은 윤계상이라면 시즌2에는 손석구가 악역을 담당했고 시즌3까지 있는 만큼 우리는 몇년 뒤 다시 한 번 이러한 기대감을 가지고 범죄도시3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달라진 스케일-
범죄도시에서 윤계상과 함께 금천구를 누볐더라면 이번 범죄도시2는 베트남까지 나가며 해외판까지 스케일을 키우게된다.
이전에는 동네였다면 이번에는 해외까지 나아갔고 조연들의 분량이 더 많아졌다는 면에서 기존 범죄도시와 차이를 보여주었다.
개그 코드 역시 , 그리고 마동석의 당당한 코미디?는 큰 재미를 선사했고 극장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빵빵 터지는 것을 볼 수도 있었다.
SUV를 USB , 5대5로 나누자는 말에 5는 누구냐라는 다양한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파워풀한 형사로 나오는 마동석의 액션은 마치 묵었던 응어리를 한 번에 내려가버리게 만들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범죄도시1이 과거 2004년 가리봉동 흑사파와 왕건이파의 중국 조직 폭력을 다룬 실화였듯이 범죄도시2도 실화였다.
범죄도시2는 베트남이 배경이지만 사실 필리핀 한인 관광객 연쇄 납치 살인 사건을 실화로 다룬 내용이었으며 이전 그것이 알고싶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에서도 방영이 된 적이 있는 사건이었다.
3명의 범인이 사람을 죽이고 필리핀으로 도주하며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차에 태우고 구타와 납치를 하며 협박 및 마약 강제 투여를 하며 신고를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한다.
-장첸 VS 강해상-
시즌1 악역 장첸과 시즌2의 악역인 강해상 즉 윤계상과 손석구 중 더 독한 악역을 뽑아보라면 누구를 말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장첸 , 윤계상을 선택할 생각이었다 , 손석구의 리얼한 연기는 매우 놀라웠지만 단순 돈을 노린 살인자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았고 장첸의 경우 그나마 야망을 가지고 조직을 이끄는 수장이라는 느낌에 한 표를 주고 싶었다.
또 장첸이라는 조선족 캐릭터라는 어려운 연기를 선사했다는 면에서 한 표를 더 주고 싶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하니 이 질문의 댓글로 답해주었으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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