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름만 보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생각나며 괜시리 수포자들에게 접근이 어려운 영화로 비춰지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제목이 그렇듯이 수학을 주제로 한 영화 같아 예매 버튼이 자연스레 멈칫하게 되는데 이 영화의 주연인 최민식 배우를 보고 누를 수 밖에 없었다.
"연기 천재" 최민식이 나오는 만큼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된 이 영화는 수학이 주제인 만큼 학생들이 나와 학원물이기도 한 영화였다.
-수학에 대한 호기심-
지금 수학을 포기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영화는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답을 내리는 수학 문제에 대해 이 영화는 과정을 중요시 하며 수학을 잘 하지 못하던 학생에게 수학에 대한 접근 방법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
수학으로 많은 것이 일상 생활에 사용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이 영화는 한 번쯤 수학책을 펼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졸업을 한 성인들에게 학교 다닐 때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최민식만 보였던 학원물-
현재 많은 드라마 , 영화들이 자극적인 요소들을 합쳤다면 이 영화에서는 수학이 주제인 만큼 단순 학원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갈등 , 음모가 존재하기도 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으며 최민식이라는 성우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나도 높다면 영화의 내용을 보고 실망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민식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로 인해 마치 최민식 > 영화로 배우가 더 크게 느껴지는 영화였으며 영화를 보고 배우가 더 인상깊게 남았다.
-리뷰-
현재 수학 포기자나 학창 시절 수포자였던 사람들에게 이 주제는 절대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무래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주제였기에 영화에서 설명을 한들 이해가 안되거나 잘 몰랐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민식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 이학성의 정체에 대해 점점 가면 갈수록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과 같은 직업으로 물음표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였고 내용 , 주제보단 최민식 배우가 주연이라는 점에서 보게 되는 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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