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왜 나라마다 운전대 위치가 다를까?

J-BOX 2021. 12. 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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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모두가 한 번씩 생각해봤을 법한 주제를 가지고 왔다.

 

그것은 바로 운전대 , 외국 영화나 작품에서 차를 끌고 운전을 했을 때 자신이 알던 자동차의 핸들의 위치가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한국에서는 왼쪽에 운전대가 위치해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반대쪽인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보고 한 번씩은 궁금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왜 나라마다 운전대 위치가 다른 지에 대해 알아볼라고한다.

ⓒ 구글

-왼쪽? 오른쪽?-

운전대가 왼쪽으로 사용하는 나라가 많을까? 오른쪽으로 사용하는 나라가 많을까?

 

이 질문의 답변은 왼쪽 , 즉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나라가 더 많다 , 242개국 중 운전대가 좌측에 위치한 국가는 약 166개이며 대표적으로 한국 , 미국 , 유럽 국가들이 이러한 방식을 사용했다.

 

반대로 오른쪽에 운전대가 위치한 국가는 영국 , 일본 , 인도 , 홍콩 등이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오른쪽에 운전대를 위치한 국가는 왼쪽에 위치한 국가보다 적었다.

 

-그럼 이유는?-

그렇다면 왜 이러한 차이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해외여행을 갔을 때 국제면허증을 소지한다면 쉽게 차를 렌트해 운전을 할 수 있다 , 큰 틀에서 빨간불에서는 멈추고하는 교통 법규는 비슷하지만 왜 운전석만큼은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이것은 바로 나라만의 문화의 차이로 언급되고 있었다.

 

우선 우측 운전대를 사용하는 영국의 경우 과거 마차에서 자동차까지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었다.

 

과거 영국 마차는 폭이 크지 않아 마부가 오른쪽에 위치해 말에게 채찍질을 했으며 이러한 이유는 오른손으로 채찍질을 할 때 옆에 앉은 사람이 맞을까봐 손님을 좌측으로 마부가 우측에 앉아 이게 자동차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이어 일본은 영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사무라이들이 왼쪽에 칼을 차고 다니고 좌측 통행 시 불편을 겪어 오른쪽에 위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었다.

 

좌측 운전대의 경우 오른손잡이의 사람이 기어를 조작하기 용이하기 좌측으로 변경되었다는 내용도 있었고 과거 미국에서는 마차의 폭이 넓어 마부가 왼쪽에 앉았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이 지나며 자동차도 왼쪽에 운적석을 배치하였고 많은 나라들이 애초 영국을 따라 오른쪽에 운적석을 배치했다가 기어 조작을 위해 왼쪽으로 바꾼 경우도 많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왼쪽에 운적석이 위치하게 되었고 미국을 따라 우측 보행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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