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반응이 좋아 보게 된 애니메이션 킬라킬 , 킬라킬은 과거 남자의 애니라고 불리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생각난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애니였다.
킬라킬은 여자판 그렌라간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고 이러한 반응에 과감히 정주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킬라킬은 2013년 10월에 방영해 2014년에 끝난 애니메이션이었다.
킬라킬은 과거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제작진들이 새로운 제작사로 독립해 만든 최초의 애니메이션이었으며 그렌라간이랑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줄거리-
아버지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 당해 이유를 찾아다니던 마토이 류코 , 아버지가 찔린 가위를 들고 혼노지 학원에 들어간 류코에게 가위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회장 키류인 사츠키와 대면하게 된다.
그렇게 마토이 류코는 키류인 사츠키에게 원한을 가지며 학교에 다니게 되고 철저하게 계급사회로 이루어진 학원에서 자신의 길을 걷게 된다.
이 애니는 섬유 , 옷을 계급으로 나누는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었으며 옷이 에너지가 되고 그로 인해 치열한 싸움이 이 애니의 포인트가 될 수 있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 애니가 남자의 애니 , 열정의 애니라고 불리는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비슷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애니를 만든 사람들이 그렌라간을 만들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킬라킬은 "TRIGGER"라는 제작사에서 만들어졌는데 이 제작사의 입사한 인원들은 그렌라간을 만든 가이낙스를 퇴사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였다.
여기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상당의 제작진이 참여했었고 그렌라간의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킬라킬의 감독을 맡으며 그렌라간의 느낌을 충분히 얻을 수 있었다.
-노출과 싸움-
킬라킬을 보다보면 싸우는 장면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타난다 , 이 모습은 그렌라간의 모습에서도 나타났으며 킬라킬 역시 내용보다 전투에 초점을 두고 마치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클리어하는 전투를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보다 싸움이 먼저인 것 같았고 거기에 노출도가 상당히 높아 가끔 눈을 어디에다 둬야할 지 곤란할 때가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밸런스적인 스토리와 전투씬을 구성했으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외침이 들렸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반전을 보여주며 이 애니의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리뷰-
개인적으로 후반부터 집중을 하게 되는 애니였다 , 반전의 내용이 몰입도를 더욱 높였으며 자연스레 2기를 기대하고 싶었지만 완결이 제대로 이루어지며 2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트리거의 첫 작품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분위기의 애니를 기대해볼 수 있었고 킬라킬은 트리거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애니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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