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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 리뷰

J-BOX 2024. 1.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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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에 설립된 월트 디즈니, 이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명가가 되어버린 이들은 100주년을 기념해 "위시"라는 애니메이션을 개봉하게 된다.

 

6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화제작이었던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를 제치고 순위 1위를 자랑하기도 했다.

ⓒ 네이버영화

-별이 다한 위시-

겨울 왕국 제작진이 만들어 눈길을 쏠리게 만들었던 위시, 지난 인어공주 실사화로 흑인을 캐스팅한 이들은 위시에서 다시 한번 백인이 아닌 인종을 선택하며 민감하게 받아들일 소지를 제공하고 말았다.

 

영화가 처음 시작했을 때 어떠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지 흥미를 자아냈지만 다소 이야기에 다양한 시선을 만들어내게 된다.

 

나라를 지킬라던 매그니피코왕과 주인공인 아샤의 대립, 매그니피코 왕은 분란의 조짐조차 없애기 위해 시민들의 꿈을 숨기고 있었고 이루어주지 않을 꿈들을 시민들에게 되찾자는 아샤의 생각에 대해 시청자들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영화는 어른과 아이의 시선으로 나뉘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주인공인 아샤를 쿠데타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었고 오히려 그녀를 악역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한국 내에서는 서울의 봄의 전두광과 비교를 하고 있었으며 어린이들에게 영웅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어른들에게는 고운 시선이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이 영화에서는 아샤와 매그니피코가 아닌 포스터 상단에 존재하는 별이 이 영화를 시청하는데 그나마 위안을 줬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별의 귀여움의 한도초과는 그 이상이었으며 2D스럽지만 3D 스러운 동화 같은 분위기는 위시의 영화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해냈다.

 

100주년 영화와 겨울 왕국 제작진이 만든 영화였던 만큼 큰 기대를 받았으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평론가들은 10점 만점에 5.8점의 점수를 부여했으며 100주년 영화라고 하기에 부끄럽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람보다 별과 디즈니의 사슴 "밤비"를 연상시키는 발렌티노가 인상에 깊게 남은 가운데 위시는 디즈니의 100주년을 채우기에 많이 부족한 작품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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