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나타나는 산타클로스, 사실 실존 인물이었다?!

12월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이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그것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다.

 

성탄절이라고 불리는 이 날은 예수의 탄생일이고 하며 산타클로스가 나타나 울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기도 했다.

 

여기서 문득 산타클로스와 예수의 연관성, 그리고 산타클로스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픽사베이

-12월 25일-

예수의 탄생일에 산타클로스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선물? 이라는 연관성에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렇다면 산타클로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것일까? 살펴보자면 산타클로스와 예수는 아무런 연관성도 없다.

 

우선 예수의 탄생일이라고 불리는 12월 25일 성탄절은 정확한 탄생일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동지날을 예수 탄생일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성탄절의 탄생의 가장 유력한 가설이었으며 기존 율리우스력으로 교회의 성탄절은 정확히 1월 7일이었다.

 

이 외에도 수많은 가설들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현대 사회에서는 12월 25일은 누가 뭐래도 특별한 날인 것은 틀림 없었다.

 

-산타클로스-

애초 산타클로스는 실존 인물이엇다. 과거 튀르키예의 미라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오는 너무 가난했던 3자매가 결혼 대신 사창가에 팔려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몰래 결혼 비용을 두고 갔다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수많은 선행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이 퍼지기 시작했고 12세기 프랑스 수녀들은 12월 6일을 니콜라오의 축일로 지정했고 하루 전인 12월 5일을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지정했다.

 

착한 아이들에게 칭찬을 그리고 나쁜 아이들에게 혼내주는 전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네덜란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니콜라오가 신터클라스라는 명칭으로 변했고 이는 영어로 산타클로스가 되며 지금의 산타클로스가 탄생한 것이었다.

 

-산타클로스의 국적-

성 니콜라오로 시작된 산타클로스이기에 그의 국적은 튀르키예일까? 사실 이것을 두고 각 나라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산타의 국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특히 산타클로스의 본 고장이라고 말하는 핀란드는 정부에서 산타를 선발하고 있고 로바니에미라는 산타가 거주하는 마을까지 언급하며 산타 종주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반면 튀르키예는 성 니콜라오가 튀르키예의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자신들이 종주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으며 이 외에도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산타클로스에 대한 지분을 자랑하는 것 마냥 산타클로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산타클로스의 상징-

많은 사람들이 산타클로스를 떠올렸을 때 빨간 옷에 하얀 머리와 수염을 연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다.

 

산타클로스라고 말해도 그의 체형이나 옷, 모자를 썼는지 등 뚜렷한 표본이 존재하고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산타클로스는 검정색, 초록색 옷을 입었다고 전해졌으며 애초 산타클로스는 빨간색 옷을 입지 않았다고 알려졌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산타클로스는 빨간색 옷을 입게 된 것일까? 그것은 바로 "코카콜라"로부터 시작되었다.

 

1931년 코카콜라는 겨울철 판매가 감소하자 마케팅 수단으로 산타클로스를 이용했고 자신들의 트레이드 컬러인 빨간색을 산타클로스에게 입히며 광고를 시작했다.

 

결국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로부터 시작해 빨간색이 트레이드 컬러가 되어버렸고 오히려 현재 산타클로스의 정확한 모습을 접했을 때 괴리감이 생길 정도로 빨간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는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리박힌 지 오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