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이기

[영화 후기] 보이스피싱은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다 , 영화 보이스 리뷰

J-BOX 2021. 9. 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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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인터넷에서 여러 차례 보이스 피싱에 대해 방지하고 예방을 위해 여러 광고 ,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막상 보이스피싱에 대해 "그걸 누가 당해?"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주변을 봤을 때 보이스피싱을 당하거나 전화 , 문자를 받은 적이 매우 많았다.

 

오랜 기간 보이스피싱이 자리잡으며 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위험 감지 수준이 떨어진 가운데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의 위험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자각시켜주는 영화였다.

 

ⓒ 네이버영화

-줄거리-

주인공 변요한은 전직 형사 출신으로 공사장에서 작업 반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가 치밀하고 교활한 보이스피싱을 당해 거액의 금액을 피해봤고 충격에 휩싸이던 도중 사고로 인해 환자가 되어버린다.

 

아내에게 생긴 일에 대해 조사를 하던 변요한은 보이스피싱의 본거지까지 찾아가 직원으로 위장해 피싱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아내에게 돈을 뜯어낸 범인까지 찾게 되며 정의구현을 하는 영화였다.

 

-보이스피싱-

영화가 시작되었을 때 현 대한민국의 보이스피싱의 피해 금액은 6~7천억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이 얼마나 조직적이며 치밀하게 움직이는 지에 대해 보여주었고 사기를 통해 얻은 돈이 범인에게는 환호와 희열이 된다는 것에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변요한 , 김무열의 연기는 기대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고 김무열이 보이스피싱에 대해 "보이스피싱은 공감이야!"라고 외쳤던 대사가 머리 속에 깊게 박히게 되었다.

 

보이스피싱을 하기 위해 이들은 대본을 준비하고 검찰 , 금융감독원 등 피해자의 휴대폰까지 해킹에 전화까지 가져와 치밀한 수법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다.

 

이만큼 보이스피싱은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보이스피싱에 내부를 낱낱히 파헤친 영화 같았다.

 

-리뷰-

소재는 신선했지만 전개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았다.

 

마치 이 영화는 오로지 보이스피싱에 대해 알려준다는 느낌이 전부였고 줄거리 , 전개 등 비현실적이며 주인공 변요한이 보이스피싱에 중국 본거지까지 간다는 자체가 그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영화의 출연한 여러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게 아닌 변요한과 김무열의 연기만이 기억에 남은 가운데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이 너무나도 적은 것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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