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황정민이 황정민했다! 영화 인질 리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정민이 주연인 영화가 개봉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영화 인질을 보게 되었다.

 

내용은 매우 생소했다 , 영화 내 캐릭터가 아닌 배우가 배우 자신으로 영화를 찍는 다는 것이.

 

이 영화는 황정민이 황정민으로써 출연해 진행되는 내용이었으며 연기 깡패 황정민이 정말 황정민 해버렸다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몰입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 네이버영화

-줄거리-

줄거리는 배우 황정민이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납치되게 되고 돈을 요구하는 범인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내용은 뻔할 수 있으나 배우의 연기와 연출 등이 더더욱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줄거리였다.

 

-실화-

이 영화는 중국의 한 영화를 한국판으로 바꾼 영화였다 , 무엇보다 2004년 "오약보 납치 사건"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세이빙 미스터 우라는 영화였으며 한국판으로는 이질로 다루어지게 된다.

 

과거 당사자였던 오약보는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려 해당 내용을 말하기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에서도 마지막 황정민이 범인의 모습을 보는 환상의 트라우마를 겪으며 정신적인 피해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다.

 

ⓒ 네이버영화

-후기-

황정민이 괜히 명품 배우가 아니었다 , 극중 안에서도 연기를 하며 범인들을 속이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고 그리고 황정민을 납치한 악당들 중 류경수의 연기가 상당히 기억에 남았다.

 

류경수는 이태원 클라쓰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으며 실감나는 연기로 더더욱 몰입을 높이는 배우였다.

 

단순한 인질극이라고 생각했던 영화에 액션 요소들이 포함된 것에 놀랐고 황정민이라는 배우를 납치했다는 설정 덕에 황정민의 팬들은 악역들의 연기에 화가날 수 밖에 없었다.

 

극 중 안에서 황정민은 여대생 납치에 대해 CCTV , 보안 등 철저함을 이야기했지만 황정민이 납치당하는 순간 이러한 보안에 안주하고 있다가 발생되었다고 생각되었으며 여전히 밖은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막판 범인과 황정민의 사투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요소라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만족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