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를 중고차 플랫폼 K카에서 구매한 후기

TV를 보다보면 중고차 광고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특히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K카"

 

유재석 , 정우성 , 이정재 등 슈퍼스타들이 모델로 나와 환불이 된다며 광고를 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 업체를 찾을 때 K카를 떠올리기도 했다.

 

K카에서 중고차를 구매한 지 몇 달이 지난 현재 ,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느낀 후기를 적어볼라고 한다.

ⓒ K카

급하게 차가 필요한 상황에 찾아오자 차에 대한 지식이 없던 나는 서둘러 중고차를 알아보게 된다.

 

새 차에 대한 욕심이 없어 중고차만을 알아보던 나에게 생각나던 플랫폼은 K카 , 엔카 정도였으며 그 외의 플랫폼은 한 번쯤 접속해 구경하는 것이 다였다.

 

K카 , 엔카에 대해 알아보고 결국 K카를 선택했다. K카는 국내 직영 중고차 매매를 하는 곳이었으며 본인들이 직접 매매를 해 판매한다는 말에 K카로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1000만원 이하의 가격대와 무사고 , 지역 , 옵션 등을 포함해 여러 자동차를 봐왔고 조건이 좋은 차가 등장해 잠깐의 고민을 하다보면 판매가 되어 아쉬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렇게 K카 사이트를 주기적으로 접속해 여러 차들을 봐왔고 결국 K3 2015년식 자동차를 구매를 하게 되었다.

 

서둘러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 방문을 하였고 실제로 보던 차가 실물로 등장해 막상 차에 대해 여기 저기 확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사진과 비슷했기에 이질감은 들지 않았고 직원 분들도 특이 사항 또는 질문 사항에 답해주며 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었다.

 

내가 차를 보러 갔다고 해서 구매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주지 않았다. 실제로 K카에서 좋은 매물이 나왔을 때 금방 팔리는 것이 맞았지만 그로 인해 고객에게 설득을 한다든가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혼자서 차를 확인하는 시간 ,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주며 전 차주의 대한 히스토리까지 상세히 알려줬기에 신뢰도는 점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해당 차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이제 서류 작업에 진입하게 된다. 시간이 걸리고 복잡한 내용의 서류 서명이 이어지고 KW라는 워런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워런티는 개월 수에 따라 금액이 달랐지만 구매할 차량에 워런티는 정해져 있었고 결국 포함된 금액으로 차를 구매해야 한다고 했었다.

 

차에 무지했던 만큼 워런티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설명이 끝난 뒤 자동차 보험을 가입해야 했다.

 

자동차 보험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었다. 자동차 보험에 관련해 직원 분들이 도와줄 수 없는 영역이다 보니 의자에 앉아 휴대폰으로 열심히 보험사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하기로 한 차량의 번호를 쓰며 견적을 내고 있었다.

 

생소했던 만큼 자동차 보험 가입은 쉽지 않았으며 결국 여러 군데 보험사 사이트에서 보험비 조회 후 저렴한 보험사로 가입해 차 구매를 마쳤다.

 

그렇게 차를 구매하고 시간이 지나 각 자동차 어플에 자신의 자동차 시세를 조회하는 기능을 활성화 해보니 내가 구매한 금액과 큰 시세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실제로 시간이 지나 느낀 것이지만 주변 사람들이나 차를 아는 사람들은 차를 비싸게 구매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고 꽤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K카에서 구매를 후회하진 않았다. 그 돈으로 K5가 아닌 K3를 산 것을 후회했지 , 차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이러한 안내와 서비스로 차량 구매를 쉽게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타인의 말을 들어 차에 견적을 냈을 때 분명 비쌀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중고차 사기 방지 , 차와 전 차주의 대한 설명을 생각했을 대 신뢰를 할 만한 사람과 장소를 접촉했어야 했다.

 

워런티는 만료가 되기 전 점검 차로 이용할 생각이었으며 K카는 홈서비스까지 있어 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중고차라는 거리를 좁혀주는 것 같았다.

 

첫 차를 중고차로 생각하고 "K카"라는 플랫폼에서 구매를 추천할 수 있냐는 질문에 "O.K"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차에 대한 많은 정보를 머리 속에 담고 구매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해 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