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이기

[영화 후기] 늦은감 있지만 대박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J-BOX 2021. 4. 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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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1년 1월 27일에 개봉해 아직까지 영화 차트 상위권을 지켜내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

 

영화가 개봉 된 후 1달 뒤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는 오랫동안 극장에 남으며 아직까지 상영되고 있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개봉된 후 "본다 본다 본다"라고 몇 번을 말했지만 좀 처럼 시간이 나지 않았고 극장에서 볼 수 없기 전 서둘러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시작된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 보고 난 이후 대박.. 오히려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

ⓒ 네이버 영화

-귀멸의 칼날 줄거리-

우선 귀멸의 칼날은 1기 애니메이션을 보고 극장판을 보면 더더욱 영화 내용이 흥미로울 것이다.

 

숯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소년 카마도 탄지로 , 어느 때 처럼 숯을 팔고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밤이 깊어 같은 마을의 아는 중년의 집에서 하룻밤 묶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해가 밝어 집으로 돌아가니 가족들은 잔인하게 죽어있었고 그 중 동생인 네즈코는 날카로운 이빨이 생기며 혈귀(오니)가 되어있었다.

 

동생에게 잡혀먹을 뻔한 탄지로를 구해준 토미오카 기유(수주)의 제안으로 탄지로는 귀살대(귀신을 처치하는 조직)에 입단하며 동생 네즈코와 함께 오니를 퇴치하는 이야기이며 탄지로는 네즈코를 오니로 만든 키부츠지 무잔을 찾아 네즈코를 원래대로 돌려내기 위한 이야기였다.

 

-무한열차 줄거리-

무한열차 에피소드는 어느 날 부터 기차를 탄 사람들이 지속적인 실종으로 인해 오니의 소행인 것이 예상되어 탄지로 일행과 렌코쿠 쿄주로(염주)가 투입되는 내용이다.

 

키부츠지 무잔의 신임을 받은 하현의 1 엔무라는 오니가 기차에 있는 손님들을 잡아먹고 탄지로 , 젠이츠 , 쿄주로 , 이노스케가 달콤한 잠에 취하며 위기를 맞으하는 내용이다.

 

가족을 잔혹하게 잃은 탄지로는 꿈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달콤한 꿈에 취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였고 탄지로는 냉정하게 꿈에서 깨며 이노스케와 함께 엔무와 격돌하게 된다.

 

이후 열차가 멈추고 나서 상현의 3 아카자의 등장으로 염주 렌코쿠와 비등하게 싸워 시청자들의 환호성이 절로 나게 만들어버린다.

ⓒ 네이버 영화

-렌코쿠 쿄주로-

이 영화는 렌코쿠 쿄주로가 주인공이 된다고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임펙트를 보여주는 캐릭터였다.

 

애초 오니인 네즈코를 데리고 다니고 있는 탄지로를 처형시키자던 렌코쿠였지만 위에 뜻을 따라 탄지로와 함께 전투 후 그를 인정하며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무한열차를 보고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 될 정도로 렌코쿠는 영화에서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되었으며 무엇보다 그의 마지막은 내용을 모르고 영화를 보던 사람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들 정도였다.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소신과 책무 , 귀살대의 주로써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며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재미없거나 상업성으로 만든 영화라는 편견을 깨버리는 극장판 같았다.

 

-소감-

솔직히 감동 그 자체였다 , 1기도 감명깊게 봤지만 왜 사람들이 극장판을 보고 눈물을 흘렸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고 렌코쿠의 팬이 될 수 밖에 없던 작품 같았다.

 

1기 애니메이션을 보고 만화책으로 완결까지 후딱 찾아봐서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은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울릴만한 작품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개인적으로 기억에 오래남을 에피소드라고 생각되었으며 이번년도 안으로 2기가 제작된다고 하니 더더욱 큰 기대를 안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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