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마동석이 나온다던 마블의 이터널스 리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은 각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사람들에게 찾아왔다.
그리고 "이터널스"라는 새로운 시리즈로 많은 마블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의 배우인 "마동석"까지 출현한다는 소식에 한국 팬들은 더욱 열광할 수 밖에 없었다.
기존 아이언맨 , 스파이더맨 , 캡틴 아메리카가 사라진 마블을 이터널스에서 어떠한 내용을 보여줄 지 기대를 하며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줄거리-
기존 마블 히어로들과 다르게 이터널스가 지구로 와서 데비안츠부터 지구를 지켜내는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된다.
여기서 각 이터널스의 능력과 앞으로 지구를 바꿔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늘 날의 지구가 된 가운데 갑작스럽게 현대에 등장한 데비안츠와 싸울 준비를 하며 전투를 하는 내용이었다.
-마블 최악?-
많은 기대를 받으며 개봉한 이터널스였지만 해외 언론에서는 역대 MCU 역대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였고 최초의 썩은 토마토라는 혹평을 받고 있었다.
이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히어로 영화의 대표라고 인지되어있는 마블에게 이터널스는 상당히 거리감을 줄 수 밖에 없었다.
-리뷰-
개인적으로 마블 같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되었다 , 마블 덕후가 아니어서 마블의 전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기존 히어로 영화들의 비해 기대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개개인 이터널스의 활약에 큰 놀라움을 느낄 수 없었고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는 모습으로 인해 마블의 색깔을 점점 잃어가는 것만 같았다.
개인적으로 마동석의 대사 비중이 더 많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 주인공이 주인공 답지 않다는 생각을 받으며 극장에서 퇴장을 하게 되었다.
마블의 연출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오히려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재가 더욱 더 신선하다고 느꼈으며 이터널스의 차기 시리즈가 나온다면 예매를 할 지 고민하게 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