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모탈 컴뱃" 게임에서 보던 잔인한 액션을 이제 영화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보게 된 영화 모탈 컴뱃 , 이 영화를 예매할 당시 모탈 컴뱃... 모탈 컴뱃... 어디서 많이 들어보고 봤었는데...라고 한참을 생각했었다.

 

결국 끝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극장 안에 들어가 영화를 시청 후 이것이 게임이었고 어떠한 게임인지 그제서야 생각이났다.

 

모탈 컴뱃

 

출연 : 루이스 탄 , 조 타슬린 , 루디 린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9세)

 

상영 시간 : 110분

 

이 영화는 R등급 액션 신화라고 언급되며 개봉 이전부터 상당한 액션을 강조하던 영화였다.

 

영화를 보는 액션 장면은 생각 이상 잔인하였고 모탈 컴뱃을 게임으로 즐기던 사람들에게 생각 대로 잔인한 장면이 나와 게임에 큰 흥미를 느꼈던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영화였다.

 

-줄거리-

우선 시작은 과거 일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한조라는 남성이 이주 생활을 하던 와중 중국 자객들로 인해 가족들이 사망하는 장면으로 시작하게 된다.

 

한조 역시 사망하게 되며 시간은 현재로 넘어와 격투기 선수 콜 영이 나오며 그렇게 내용은 시작된다.

 

그 중 콜 영은 한조의 후손 중 하나였고 한조의 후손인 만큼 챔피언의 반점을 가지고 자란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어스렐름과 아웃월드 간의 대결에 참가하게 되며 반점을 가진 콜 영과 그 외에 동료들이 수련을 해가며 아웃월드의 챔피언들과 결투를 벌이는 이야기였다.

-액션-

이 영화는 액션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던 요소 중 하나였다 , 하지만 액션은 생각보다 화려했지만 큰 감명을 주지 못한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액션 동작이 느리다고 생각되었고 특수 효과로 액션이라는 요소를 더욱 더 극대화한 느낌을 받았다.

 

액션이지만 살짝 슬로우 모션이 걸린? 그러한 느낌을 받았고 잔인한 특수 효과는 새로움을 주어 깜짝깜짝 놀라기도하였다.

 

-후기-

솔직히 중간 중간 보며 내용을 예상했고 그 예상이 딱 들어맞는 순간들이 매우 많았다 , 예상이 맞기 시작하며 어느정도 결말이 생각되었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리뷰 중 매우 좋지 못한 리뷰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것은 각 캐릭터에 대한 개성들이 부각되지 않은 점이 매우 아쉬웠다.

 

극 중 케이노라는 역할은 미치광이로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주었지만 그 외 캐릭터들은 오로지 수련에만 신경쓰고 과거에 무엇을 했는 지 잠깐 비춰진 후 훈련과 전투에 참전하게 하게 된다.

 

오히려 이 영화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주인공과 그 동료의 이름이 아닌 한조와 비한이라는 영화 시작 때 잠깐 , 후반에 잠깐 나오는 이들의 이름이었다.

 

한조(스콜피온)은 영화 시작에 나타나 후반에 다시 한 번 나타나는 캐릭터였다 , 그리고 그와 대결을 하는 비한 (서브제로)의 액션과 개성은 주인공보다 더욱 더 압도적이었다.

 

보고나서 딱히 주인공의 이름이 쉽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웠고 잔인한 액션을 조금 더 삽입했더라면 더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을 법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