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11월 11일이 빼빼로 데이인 이유는??

J-BOX 2024. 11.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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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1일되면 편의점, 마트에 빼빼로가 가득 진열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학생들, 연인들이 설레는 날 중 하나인 빼빼로데이에 많은 사람들이 빼빼로를 구입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빼빼로데이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와 비슷한 것일까?

ⓒ 픽사베이

-빼빼로 데이-

빼빼로 데이는 상업적 기념일 중 하나이며 이는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기념일이었다. 발렌타인 데이는 과거 로마 시대부터 시작되었고 화이트 데이는 일본에서 시작된 상업적 기념일이었다.

 

여기서 한국은 길쭉한 과자인 빼빼로를 11월 11일과 연결짓기 시작했고 결국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주고받는 것은 기념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빼빼로 데이의 시초는 1993년 부산의 한 여고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하지 않았으며 고등학생들에게 시작되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주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빼빼로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슈퍼부터 제과점까지 빼빼로를 서둘러 제조하고 다양하고 크고 작은 빼빼로로 서로 경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잡음도 존재했다. 애초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었으며 빼뺴로 데이에 묻혀 농업인의 날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었다.

 

결국 IT 업체인 안랩까지 나서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가 아닌 가래떡 데이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여전히 빼빼로의 판매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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