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출몰한 러브버그, 짝짓기 벌레가 출몰과 예방법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온 가운데 무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외부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나무가 많은 곳에 찾아가기도 하고 해가 지는 시기가 길어지며 외부 활동을 하는 시간은 더욱 많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외부 활동을 피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벌레"였다. 이전부터 일부 지역에는 특정 벌레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현재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였다.
-러브버그-
이 벌레는 파리의 한 종류로 암수가 계속해서 붙어다니며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벌레였다. 몇년 전 갑작스런 출몰로 인해 2023년 정식 명칭이 생긴 벌레였으며 2년 전 인천, 고양, 서울 은평구, 용산, 마포 등 일부 지역에서 줄볼했고 이번 년도에는 서울 전역에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갑작스레 러브버그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이상기후였다. 애초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분포되어있던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이제 한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러브버그 말고도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전문가들은 이른 시간에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며 이상기후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다행히 러브버그는 모기처럼 물거나 하지 않아 익충으로 구분되고 있었다. 러브버그의 애벌레는 나무 및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 전달, 물고기와 새들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 균형에 도움을 준다며 살생을 피하도록 권장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대규모 출몰로 인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었으며 현재 많은 사람들은 방역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러브버그의 대규모 출몰로 인해 기분 좋은 주말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국 사람들은 살충제를 가지고 다녀야 했으며 현재 러브버그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해 물을 뿌리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자동차에 벌레의 잔해가 안착해 부식을 할 수 있으니 자동차에 왁스칠을 권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살충제가 직빵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러브버그의 출몰을 막기 위해서는 기온이 낮아지길 바랄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지자체에서 시도하는 방역을 기대해야 했으며 한 시라도 빨리 사람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이 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