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만간 생일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어른들은 "미역국"을 먹는 것에 대해 상당히 중요시 한다.
"생일에 먹는 음식이 뭐가 그리 대수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갑작스레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이유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생일에는 미역국-
그렇다면 생일은 왜 많고 많은 음식들 중 미역국일까? 보통 치킨, 피자 등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침만큼은 반드시 미역국을 먹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다. 산모의 회복을 돕는 요오드, 알긴산 등 많은 성분들이 들어있어 특히 미역국을 많이 먹는데 이러한 이유는 생일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것은 출산 후 어머니가 미역국을 만큼 많은 낳아준 은혜를 잊지말라는 뜻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어머니가 낳아주신 마음을 잊지말라는 풍습인 것이다. 과거 미역국은 신에게 건강과 무탈, 자신을 지켜주는 감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음식이었으며 과거부터 중요한 음식으로 구분되던 미역국은 오늘 날 생일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미역국을 먹을까? 정답은 "NO"였다.
중국은 생일에 국수를 먹는다. 그 이유는 국수는 장수를 의미하고 과거에 중국에서 국수는 최고의 영양식이었기에 면발이 길다는 장수를 비유해 국수를 중요시 여기는 중국이었다.
옆나라 일본은 팥밥을 먹고 서양에서는 케이크를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침에는 미역국 저녁에는 케이크를 먹는다는 면에서 유럽과 혼합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까지 미역국을 먹는 이유에 대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먹는 것이 문화에 빠른 이해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