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자동차 그릴에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아크릴)의 존재는 무엇일까?

J-BOX 2024. 1. 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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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자동차는 무수하고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옵션 천지다. 차를 구매할 시 왜 차값이 비싼지 알려주는 것 같았으며 옵션이 있고 없고에 따라 금액 폭은 상당히 컸다.

 

너무나도 유용한 기능들이 있는 만큼 차 구매 시 옵션 포함은 필수가 되어버린 가운데 흔히 말하는 깡통을 구매해도 기본 옵션들이 포함되어 유용한 차가 될 수 있었다.

 

이렇게 각 브랜드의 다양하고 많은 차들을 구경하다가 문득 궁금한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차량 앞부분에는 그릴로 되어있으며 그 그릴에 직사각형의 투명한 아크릴 판이 붙어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것은 뭘까? 도로에 다니는 차들 중 아크릴를 가지고 운행하는 수많은 차량을 봤던 가운데 이것의 정체를 찾기 시작했다.

ⓒ 기아자동차

-중요하다-

무언가를 끼어넣는 것인가? 떼어버려도 되는 것일까? 라고 생각을 해봤지만 이 아크릴 판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이 아크릴 커버 뒤에는 차량 전방 최대 200m까지 전파를 발사해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전파를 측정해 차량 위치와 앞 차와의 간격 그리고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최첨단 기술들을 보호하는 장치였다.

 

쉽게 말하자면 자동 운행 기능인 크루즈 컨트롤을 생각했을 때 앞에 차가 있는 지 없는 지를 아크릴 커버 뒤에 있는 레이더로 확인을 한다는 것이었다.

 

차가 없으면 주행을 시작하고 차가 있으면 멈추는 것을 이 아크릴 커버의 뒤에서 인지한다는 것이다.

 

아크릴 커버는 레이더 동작에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한 뚜껑과 같은 존재였으며 오염을 방지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디자인적인 부분으로 아크릴 커버를 숨겨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잘 보이지 않는 하단 부분에 배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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