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맥도날드 광대 마스코트 "로날드"가 사라진 이유는?

J-BOX 2023. 6.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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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맥도날드에 가면 자주 볼 수 있었던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광대 로날드 맥도날드, TV 광고부터 시작해 맥도날드 앞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스코트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로날드의 모습은 보기 어려워졌고 최근 맥도날드는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아이돌을 이용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여자 아이돌인 뉴진스를 모델로 삼고 있었으며 문득 맥도날드에 방문했을 때 어느 순간부터 잊혀진 로날드 맥도날드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 맥도날드

-사라진 로날드-

과거 로날드는 TV에서도 맥도날드 행사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로날드는 매장당 1시간 밖에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여러 사람이 분장을 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이 직접 분장을 하고 각 나라의 행사를 소화하는 만큼 그는 맥도날드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었다.

 

1943년에 탄생된 마스코트였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2014년부터 활동을 줄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광고와 매장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는 2016년 완전히 잊혀지고 말았다.

 

당시 미국에서는 광대 분장을 하고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위협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고 여기서 광대 컨셉인 로날드 역시 손가락질을 받고 있었다.

 

이전부터 기괴하고 무섭다는 말이 따라다녔던 마스코트였고 로날드의 분장을 하고 사람들을 놀래키며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08년경 로날드의 존재는 공포로 바뀌던 해였다. 당시 일본 "니코니코동화"라는 사이트에서 맥도날드 광고를 편집해 "란란루"라는 구호를 외치는 영상을 만들었고 보면 볼수록 기괴한 이 영상은 한국에서 "자살충동 영상"이라며 보면 자살을 한다는 괴담까지 존재하고 있었다.

 

반복적으로 로날드의 행동이 편집된 영상을 보고 정신이 이상해진다는 여러 괴담이 존재했고 당시 한국에서는 이 영상을 본 몇몇의 일본인들이 자살을 했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무엇 하나 근거없는 이야기였지만 맥도날드의 마스코트인 로날드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정적인 모습이 부각되었고 결국 자연스레 잊혀지기 시작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로날드가 아닌 "해피"라는 다소 이상한 마스코트를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 날 맥도날드의 마스코트는 없는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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