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내부가 따뜻한 이유는?

J-BOX 2023. 5. 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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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에서 볼 수 있다는 집 "이글루" 북극의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으로 인해 만들어졌으며 만화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북극의 집이었다.

 

얼음으로 만든 집으로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과학적으로 신기한 요소가 많은 이글루였으며 여기서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가 어떻게 따뜻한 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게티이미지

-이글루 내부는 어떻게 따뜻한가-

영하 20도가 넘는 북극에서 그것도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의 존재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따뜻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논리적으로 물어봤을 때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서 이글루의 단열 효과에 대해 찾아본 결과 상당히 과학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던 이글루의 정체였다.

 

이글루의 눈덩이는 50~60cm의 길이의 두꺼운 벽돌 크기로 쌓아올려 찬바람을 막아낸다. 찬바람을 막아낸 이글루의 내부 온도는 약 5도로 한국 날씨로는 초겨울 온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었다.

 

외부 온도가 영하 20~30도에 육박하는 것에 비해 이글루의 내부는 예상 외로 따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글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따뜻해지는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외부와 내부의 온도가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글루의 벽들은 녹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물방울이 뚝뚝 떨어질 수 있겠지만 원형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벽을 타고 흐르고 벽 사이의 틈에 안착한 물방울들은 외부의 온도에 의해 얼어 찬바람을 막아 내부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로써 이글루 내의 램프를 켜 금방 이글루 보수와 따뜻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내부 공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글루의 따뜻한 온도는 더욱 더 유지될 수 있었다.

 

만약 이글루에서 추워질 경우 바닥에 물을 뿌린다고 알려졌다. "물을 뿌리면 얼음이 되어 추워질텐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예상 외로 이러한 행위는 이글루 내부가 추워질 경우에 하는 행위였다.

 

물을 뿌릴 경우 얼음이 되는 과정에서 열에너지(응고열)이 나와 이글루의 내부 온도를 더욱 올린다는 과학적인 이유가 존재했다.

 

이누이트족들은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이글루에서 지낸다고 알려졌으며 이글루에는 많은 과학적 요소가 들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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